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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16년 1월호, <산후 조리 가이드> [아이엔여기 일산 화정점 김수경 원장]

날짜 2016-05-02
간편주소 http://gangnam.inyogi.com/link/online_press/306
제목주소 http://gangnam.inyogi.com/press/306-우먼센스-16년-1월호-산후-조리-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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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달리 우리나라에는 ‘산후 조리’라는 문화가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긴 합니다. 서양 여성은 아시아계 여성에 비해 근육량이 많고 골반의 크기가 커 회복이 빠르다는 설이 있고요. 평균 분만 시간 역시 서양 여성이 더 짧다는 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지만 어쨌거나 임상에서 보면 산후풍으로 고생하는 엄마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산 후에는 찬 기운에 유독 약해집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관절이 시리고 아프거나 시린 이 등의 증상이 있고요. 심한 사람은 찬 대리석 위에 서거나 냉장고 문을 열면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기도 합니다. 임신을 하면 여러 호르몬에 급격한 변화가 생깁니다. 이 부분이 생명의 신비이기도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몸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먼저 관절을 살펴보자면 ‘릴랙신’이라는 관절을 이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태아가 커짐에 따라 자궁이 늘어나는데요. 이 호르몬으로 인해 관절이 서서히 느슨해지면서 태아가 클 자리를 확보합니다.
 
이러한 관절의 이완은 진통과 분만 시 최고조에 이르면서 출산 과정을 겪고 나서 출산 후 6개월에 걸쳐 회복됩니다. 이처럼 만삭에서부터 출산 후까지 관절은 약해지고 느슨한 상태입니다. 이때 찬 바람을 맞거나 무거운 것을 자주 들면 약해진 상태로 아물어 시린 증상과 통증이란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대개 출산 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증상이 호전되기는 하지만 회복 기간의 조리 환경이나 영양 상태가 불량하면 오랜 기간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출산 후 바로 양치질을 못 하게 하는데요. 그래서 산모용 칫솔이나 가글액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옛날 사람들이 출산 후 치아가 상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몸속에는 뼈를 파괴하는 세포와 뼈를 생성하는 세포가 있습니다. 그런데 출산 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파골세포(뼈를 파괴하는 세포)가 왕성해집니다. 이때 찬물이나 찬 음식을 먹거나 찬물로 양치를 하면 치아가 완전히 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팥빙수 같은 차가운 음식은 출산 후 당분간 못 먹으니 출산 전에 미리 먹어두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은 체력적인 면에서 소모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10개월을 엄마의 혈(血)로써 아기를 키워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자궁과 가슴이 발달하고 지방도 빠른 속도로 축적되어 살이 쉽게 찝니다. 덤으로 피부가 윤택해지고 탈모가 방지되는데요. 출산 후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지면 탈모가 진행되고 골밀도도 낮아지며 우울증도 찾아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임신 기간 중에 최대한의 영양을 끌어다 쓴 결과입니다. 연년생을 출산한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뼛속 칼슘 등 무기질 농도가 낮다는 보고는 임신과 출산으로 소모되는 엄마의 영양을 나타냅니다.
 
산후 조리를 과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에 대비해야 합니다. 사실 산후 조리는 임신하면서부터 조금씩 신경 써야 합니다. 임신 내내 입덧으로 몸무게가 도리어 빠지는 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아기는 엄마에게 축적된 영양분으로 클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출산 후 엄마의 자생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뿐 아니라 엄마의 안녕을 위해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만 출산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출산 후에는 기혈 순환이 잘되어야 회복이 빠르므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우먼센스 1월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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